-
「탱크」박영균 챔프 등극
저돌적인 탱크형 복서 박영균 (박영균·24·현대체)이 한국 프로 복싱 사상 처음으로 세계 페더급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. 박은 30일 광주 무등산 관광 호텔 야외 특설 링에서 벌어진
-
공옥진씨 뇌일혈 쓰러진뒤 9개월만에 공연 재개
"의사선생 말씀이 천의 하나, 만의 하나 나올까 말까한 기적이래요. 모두가 천지신명이 도우신 덕이지요. " 지난해 9월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뇌일혈로 쓰러져 모든 활동을 접어야 했
-
시민운동이 지켜낸 문화유산
시민단체인 '내셔널트러스트운동'이 저명한 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이 생전에 살던 서울 성북구의 한옥을 사들여 시민문화재 1호로 보존키로 했다. 시민과 독지가들이 한푼 두푼 모은 성
-
김홍준 기자의 ‘빨치산루트’ ④ ·끝 전북 순창 회문산
#여러 산과 물이 감싸주는 산 1950년 9월 하순, ‘모든 인민군은 춘천으로 집결하라’는 최고사령부의 지시를 받은 인민군은 북으로 물러서기 시작했다. 전쟁 초기, 잠깐의 ‘해방’
-
억새 하늘밭서 은빛 꿈을 꾸네
▶만복대(전북 남원시·1천4백33m)=지리산의 봄은 바래봉과 세석평전의 철쭉이 대표한다면 가을은 피아골 단풍과 함께 만복대 억새가 장식한다. 만복대는 지리산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
-
[복합 테마여행] 백암산 백양사
가을 산은 억새로 말하고 단풍으로 마무리한다는데 지금 전국의 산하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으며 다가올 침묵의 계절을 기다립니다. 단풍 놀이를 떠나신다고요. 그러면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
-
김홍준 기자의 ‘빨치산 루트’ ② 전남 화순 백아산
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불현듯 철쭉이 군락을 이룬 너른 땅이 펼쳐진다. 5월, 마당바위 위에서 화려한 철쭉의 군무를 감상할지어다.탄탄해진 군경, 흔들리는 빨치산 백아산 자연휴양림에
-
김홍준 기자의 ‘빨치산 루트’ ① 전남 광양 백운산
여기, 감추려 해도 드러나는 역사가 있다. 건드리기만 해도 터지는 과거가 있다. 해서 실재의 역사요, 금기의 과거다. 빨치산. 혼란의 해방정국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. 그들
-
군부대 이전, 서석대 세계유산 등재 탄력
2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전경. 공원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편의시설이 더 잘 갖춰짐으로써 내·외국인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. [뉴시스] 무등산 국립공원 지
-
초 겨울 산행 일찍 등산하고 일찍하산하라
겨울의 길목에 들어서면서 황금빛이 물결치는 억새풀의 낭만과 낙엽을 밟는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초겨울 산행 시즌이다. 쌀쌀한 기온이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이맘 때의 등반은 그
-
선동열 새 감독 일성…"첫 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"
"감독 첫해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." 선동열 새 감독은 "팀이 변하지 않고는 우승할 수 없다. 겨울캠프에서부터 삼성을 '지키는 야구'로 탈바꿈시키겠다"면서 이렇게 말했다.
-
표밭 파고드는 「세치혀」의 곡예
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선거합동연설회는 주말을 기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말들을 양산해 내고 있다. 14일인 토요일에는 비가 내렸으나 말의 성찬은 계속되었고 유권자들은 그냥
-
[홈플레이트] 국민적 영웅 선동렬의 은퇴
한국 야구사상 최고의 투수이며 '무등산 폭격기', '나고야의 태양' 선동렬이 드디어 은퇴를 선언하였다. 그가 평소때 누누히 말해온 것처럼 정상의 위치에 있을 때 명예롭게 선수생활을
-
(2)제2구간 광주∼전주
해발4백50m의 험난한 갈재를 넘어 일로 북으로 쾌주하는 제2구간도 봄의 화신이 끊일 사이 없다. 무등산을 등에 지고 산동고개에 올라서면 활짝 핀 진달래가 몇 그루, 첫 소구간부터
-
조선도자기 발달사 한눈에
분청사기에서 백자로 이어지는 조선시대 도기 및 자기 발달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마터가 발견됐다. 국립광주박물관 충효동 가마터 발굴조사단(단장 지건길 박물관장)은 24일 광주
-
[국민의 기업] 에너지 미래 담은 광주 '2017 빅스포'를 모두의 축제로
이상배 광주광역시 전략산업본부 본부장 새 정부 출범 이후 원전 제로, 청정에너지 발전이라는 청사진이 제시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,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이
-
그 길 속 그 이야기 광주 무등산 무돌길
남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, 무등산에는 무돌길과 옛길 등 다양한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. 하지만 주상절리대가 있는 정상부위는 군부대 때문에 올라갈 수 없다. 그래서 광주광역시
-
이용섭 “북측 세계수영대회 참가, 김정은 위원장에 촉구”
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열흘 앞둔 1일 광주여대에서 대회 시상요원들이 시상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.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다. [
-
부산 일자리, 울산 현대차 … ‘공약지도’ 보고 제대로 뽑자
━ 지방선거 D -25 “내년 ‘전기차 1만대’ 시대를 앞두고 있는 제주에 전국 처음으로 전기차 충전 빌딩이 들어선다.” “휴가철을 맞아 제주도가 렌터카 업체들의 전기차와
-
[비행산수 시즌 2] ‘귄’을 아시는지요
━ [비행산수 시즌2] ③ 광주 : 무등산 너른 품 [그림·글=안충기 기자·화가 newnew9@joongang.co.kr] 하늘에서 보면 광주는 태극모양입니다. 해발 11
-
하루 2만명씩 산 꼭대기 오른 이유는?…무등산, ‘지오 투어리즘’ 뜬다
1966년 군 부대 주둔 이후 출입이 통제된 무등산 정상에 오른 탐방객들이 군 부대 내 정상을 둘러보고 있다. [뉴시스]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일반인의 출입
-
지질명소에 지역문화 묶으면 세계적 관광자원
최근 전남 고흥 골재 채취장에서 대규모 주상절리가 발견됐다. 현재 드러난 규모만도 높이 20~30m, 폭 100m 정도이니 정밀 탐사를 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짐작된다.
-
[핫 클립] '가을바람 쐬러 가자' 개천절 연휴 가볼 만한 5곳
또 한 번의 연휴가 찾아온다. 이번주에는 개천절(10월3일)이 있어 3일 연휴다. 놀러가면 좋을 다섯 장소를 추렸다. 먹고 놀고 마시고, 가을바람 쐬기 좋은 장소들이다. 짜장면
-
설연휴 때 가족과 가볼만한 국립공원 탐방로 10곳
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어디가 좋을까.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(이사장 박보환)은 26일 설 연휴 기간을 맞아 '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